조기정신증(Early Psychosis)
조기치료, 왜 중요할까?(조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
- 첫째, 발달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 정신병은 14세에서 3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이 시기는 학업, 진로결정, 대인 관계, 신체적 정신적 안녕 등 인간발달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발병은 앞서 언급한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 중 치료시기를 놓친 어떤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적응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사회적으로 건강한 구성원으로써 기능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둘째, 빠른 회복을 통한 위기 탈출
- 정신병 초기의 몇 년간은 육체적, 사회적, 정신적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입니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10명중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 그들의 60%는 정신병이 발병한지 5년 이내의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질병의 조기치료는 초기에 나타나는 위험한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의 예후를 개선하는데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셋째, 치료비용의 감소
-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화된 환자들은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고 병에 대한 예후가 나빠 잦은 재발을 하게 됩니다. 또 다시 악화된 증상의 치료를 위해 입원을 반복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져옵니다.
- 증상이 만성화되어 입원/통원치료로 막대한 의료비용을 소모하기보다는 초기에 증상의 악화를 예방함으로써 치료비용을 감소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 넷째, 전반적인 생활의 안정화
- 병이 깊어질수록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가족, 친구들로부터 고립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직장/가정 등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점차 어려움이 생겨 결국에는 기능장애를 초래합니다.
- 한번 손상된 기능은 회복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사회로부터의 고립과 기능손상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생활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왜 조기에 못 잡을까?
- 첫째, 단순 스트레스 상황과 증상 구분의 어려움
- 조기치료의 장애물 중 하나는, 병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증상으로 인한 행동 변화를 청소년 문제, 학교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탓이라고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보이는 이상 행동을 ‘사춘기니까 그럴 수 도 있지’ 하는 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 둘째, 낙인으로 인한 치료 거부, 정신장애를 앓는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
-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을 앓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두려워 회피하게 됩니다.
- 정신질환 자체나 그에 따른 불명예가 두려워서 증상을 무시해 버리기도 하고, 병이라는 것을 인정한 이후에도 치료를 망설이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몇 년이 지난 뒤 증상이 심각해지면 그때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 셋째, 병인식, 정보 부족으로 잘못된 치료 경로 선택
- 정신과적 증상들을 잘못 이해하여 미신적인 방법(점집, 기도원)에 의지하거나 내과, 가정의학과와 같은 정신과 외의 의료기관을 찾기도 합니다. 몸이 허약해서 생긴 병으로 생각해 한약만 복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잘못된 병의 인식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부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정신증의 치료방법
- 치료를 받기에 앞서 이런저런 의문과 혼란함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치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는 것입니다.
- 당뇨에 대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나의 당뇨수치에 따라 식이요법, 경구복용약물, 주사제 등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 정신과치료에 있어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현 상태에 따라 그 치료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 그러나 자신의 현 상태를 스스로 평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많은 정보를 통해 “내가 의사보다 나를 더 잘 안다”고 판단하여 잘못된 치료방법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더 큰 병을 키우게 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정신분열병의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 정신분열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인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사실이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이에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에 관여하는 각종 약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심리상담치료
- 심리상담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적인 감정의 문제를 찾아내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삶의 변화를 유도합니다. 상담치료를 통해 문제의 원인과 그것이 지속되어온 배경을 이해하게 되고, 해결을 위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나가게 됩니다.
-
면담기법에 따라 지지적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치료 등이 있으며 진행방식에 따라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관리의 기본은 스트레스를 잘 인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잘 관리되지 않으면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장애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흔히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증상으로는 무기력, 피곤함, 예민함, 불안감, 식욕이나 수면 습관의 변화, 두통, 등이나 목 부위의 근육 긴장 등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를 받기에 앞서,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를 준비하고 스트레스에 따른 조절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 봄으로써 생활의 균형을 맞춰갈 수 있습니다.
- 지역사회 사례관리
- 사례관리란 지지와 격려를 필요로 하는 대상에게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정신보건전문요원이 1:1개별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의 욕구 및 상황에 따라 가정방문, 전화상담, 내소 상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10가지 편견 바꾸기(2014년 정신건강사업안내)
- 1. 위험하고 사고를 일으킨다.
- 대부분 온순하며 범죄율도 일반인보다 낮다.
- 2. 격리 수용해야 한다.
- 급성기가 지나면 시설 밖에서의 재활치료가 바람직하다.
- 3. 낫지 않는 병이다.
- 적절한 치료로 호전되고, 치료재활 기술이 개발되어 있다.
- 4. 유전된다.
- 일부 정신질환에서 유전적 소인이 있을 뿐이며, 대부분의 정신질환은 그렇지 않다.
- 5. 특별한 사람이 걸리는 병이다.
- 평생동안 열명 중 세명은 정신질환에 걸린다.
- 6. 이상한 행동만 한다.
- 증상이 심할 때만 잠시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
- 7. 대인관계가 어렵다.
- 우리가 무관심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것이고, 그들에게도 마음을 주고 받을 사람이 필요하다.
- 8. 직장생활을 못한다.
- 정신질환이 기능을 상실시키지는 않으며 일할 기회가 없어서 못한다.
- 9. 운전ㆍ운동을 못한다.
-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만 주의하고 제한하면 된다.
- 10. 나보다 열등한 사람이다.
- 정신질환이 지능과 능력을 떨어뜨리지는 않는다.
2014년 정신건강사업 안내, 보건복지부, 2014년
조현병(schizophrenia)
개념
- 조현병을 한마디로 “이런 병이다”라고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의학적으로 조현증은 환각이나 망상 · 와해된 언어 · 기괴한 행동 · 사회적 고립이나 무기력 같은 음성증상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 유병률은 인구의 1%로 100명 중에 1명이 걸릴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며, 사회 계층이나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 또한, 대다수의 경우 25세 이전에 발병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인생의 오랜 기간 동안 이 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스트레스-취약성 모델입니다.
- 이는 생물학적인 취약성(e.g. 유전적인 경향, 생각·감정·지각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출생이나 어린 시절 뇌 손상 etc)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e.g.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사별, 이혼, 직업상실 etc)에 닥쳤을 때 그러한 상황들이 촉발사건(trigger/방아쇠)이 되어 발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때문에 스트레스 자체가 병의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발병 원인을 복합적으로 보고 있으나,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결정적인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상
- 양성증상
- 일반사람들에게는 없는데 조현증인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을 “양성증상(positive symptom)”이라고 합니다.
-
망상 : 사실과는 다른 잘못된 믿음.
종류 - 남이 나를 해칠 것 같은 피해망상,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이 모두 자신과 관계되어 일어난다고 믿는 관계망상, 자신이 타인에게 조정되고 있다고 믿는 조종망상 등
-
환각 : 실제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외부에서 자극이 들어오는 것처럼 지각하는 현상으로, 실제 받아들여진 자극은 있으나 자극이 뇌에서 해석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발생하는 착각과는 다릅니다.
종류 - 환청, 환시, 환후, 환미, 환촉 등이 있으며, 가장 흔한 환각증상은 환청입니다. 환청은 잘 구별되지 않는 소음들로부터 뚜렷한 내용이 있는 말소리까지 그 내용과 종류가 다양하며, 사람마다 빈도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환청은 누군가 욕하는 소리나 명령을 하는 소리, 자기 생각이 소리로 들리는 유형이 가장 흔하며, 환청 때문에 혼자 웃거나(silly smile) 혼잣말(soliloquy)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상한 말이나 행동 : 사고과정이나 내용의 장애로 인해 대화 중 난데없이 엉뚱한 얘기를 하거나 조리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갑자기 말을 멈춘다던지 너무 느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계절이나 상황에 맞지 않는 외모를 하고 다니거나 공격적이고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음성증상
-
양성증상과는 반대로, 일반사람들에게는 있지만 조현증인 사람들에게는 결여된 특성을 “음성증상(negative symptom)”이라고 합니다. 이는,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능력과 기술이 부족한 것을 의미합니다.
- 감정표현의 단조로움 : 감정변화의 폭이 좁기 때문에 얼굴 표정이나 목소리 톤에 변화가 없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서도 무디고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영화를 보거나 대화를 하는 등 즐거운 활동을 해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무쾌감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
- 조현병은 만성적인 경과를 밟고 재발을 잘 하는 병이므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약물을 쓰지 않고 다른 치료를 받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 정신치료
- 보통 조현병에서는 약해진 자아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지지적 정신치료를 하는데 이를 통해서 질병을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됩니다.
- 재활치료
- 약물치료를 제대로 받는 경우에도 무기력, 무표정, 대인 관계 회피 같은 증상들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병이 진행될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사회기술훈련, 낮 병원, 직업재활, 직업 재활, 각종 요법 등을 통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능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해 약물치료와 더불어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 입원치료
- 증상을 처음 보였을 때 / 자해, 자살 또는 타해의 위험성이 있을 때 / 심한 망상이나 환청을 보여 행동 조절이 어려울 때는 반드시 정신과에 입원하여야 합니다.
우울증(depressive disorder)
원인
- 우울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 가지 심리적 요인과 충격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사회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신경계 또는 내분비계의 이상과 같은 생물학적인 요인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으로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이상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적 이상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 생물학적인 요인 :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울증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우울한 기분을 바꿔주게 됩니다.
- 유전적인 요인 :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 친척이 있다면, 자신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므로 우울증환자 가족이 모두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 생활사건과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걱정 등의 생활사건은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신체질환 : 갑상선, 뇌졸중, 고혈압,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은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우울증이 신체질환을 발생시키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
-
정서적으로 기분이 처지거나 우울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첫 증상입니다. 대개의 경우 자신감이나 의욕이 없고 쉽게 피곤해져 평소 해오던 일도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어도 자다가 자주 깨거나,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게 되며, 잠을 자긴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
이전과 달리 생활에서 재미나 즐거움도 없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어집니다. 또한 매사를 짐이 되는 것처럼 여기며 평소 해오던 직업까지도 포기하려고 합니다.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어지럽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몸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병원에 가서 검사해도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무기력감, 세상에 나만 외따로 떨어져 혼자만 남겨져 있는 것 같은 느낌, 분노와 공격의 감정, 심한 죄책감, 스스로를 징벌 하려는 욕구 또는 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해를 하는 수가 있습니다.
정신병적 양상까지 생기게 되면 의심이나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되어 망상이나 환청이나 환시 같은 환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의 10%에서 이런 정신병적 양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혼란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
식욕이 줄거나 체중이 감소합니다. 반대로 식욕이 늘거나 체중이 불기도 합니다. 생각이나 행동이 느려지고 머리도 잘 안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반대로 불안하고 초조하여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자꾸만 집안을 왔다갔다 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성적욕구가 감소되며 성기능도 저하됩니다. 이상의 증상들이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며, 심하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치료
-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며 치료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 환자의 70-80%의 환자는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의 지속기간도 3개월 이내로 짧아집니다. 특히,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치료효과가 좋으며, 이 두 방법을 병행할 경우에 더 큰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항우울제 치료는 경제적이고,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항우울제는 습관성이 없는 약으로 이미 몸에서 생성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어서 뇌 기능의 조화를 찾아주는 것이므로 안전합니다. 이들 약물을 복용할 때는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히 조절하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약물의 효과는 2주가 넘어야 나타나며 충분한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3주 이상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우울한 기분이 좋아진 후에도 충분한 치료를 하여야 재발의 위험이 줄어들게 됩니다.
-
정신치료우울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우선이지만, 우울증이 내적 갈등이나 성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여 보면 정신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는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우울증을 유발한 스트레스 요인을 밝혀내어 그것을 다루게 됩니다. 정신치료는 정신과 의사와 대화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행동치료, 인지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여러 가지 정신치료법이 있습니다.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s, 조울증)
원인
-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심리사회적 원인의 세 가지가 있는데, 이들 원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과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이 관여가 되어 부모 중 적어도 조울증이 있는 경우에 자녀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 이와 함께 사회 심리학적 원인으로 알려진 다양한 심리적인 스트레스 인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유병율은 같고 발병은 주요 우울 장애보다 I형 양극성 장애가 더 일찍 시작되는데, 아동기부터 50세, 드물게는 고령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
-
[조증 상태의 증상] 신체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 및 에너지가 증가합니다. 기분이 고조되고, 과도하게 낙관적이 되며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쉽게 짜증을 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피곤을 느끼지 않으며 수면욕구도 줄어듭니다.
과대사고에 빠져들고, 자존감이 고양됩니다. 말이 빨라지며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충동적이 되며, 판단력이 떨어지고, 주변 일에 쉽게 주의가 끌립니다. 음주운전, 과속, 정상적이지 않은 과도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
[우울증 상태의 증상] 슬픔이 지속되거나 이유없이 눈물이 납니다. 식욕이나 수면습관의 큰 변화가 생깁니다. 짜증이나 화를 내거나, 걱정, 불안 증상이 나타납니다. 염세적이 되고 매사에 관심이 떨어집니다. 기운이 없게 느껴집니다.
죄책감이나 자신이 쓸모없다는 자책감에 빠집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 집니다. 이전에 즐기던 일이 재미없어지고, 사회생활이 줄어듭니다. 이유 없이 여기저기가 아픕니다.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치료
-
조울증의 치료에는 크게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증과 우울증에 모두 작용을 하는 기분 안정제들을 활용하며, 부작용과 꾸준한 복용을 위해 많은 상담이 필요하고 이와 동반된 정신 치료도 필요합니다.
현재 조증의 치료에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은 리튬이며, 조증에 대한 치료 효과와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카바마제핀 혹은 발프로에이트도 사용 되고 있습니다. 재발의 경험이 있는 경우 예방을 위하여 약물의 유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정신치료는 재발을 초래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사건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인식하게 도와주며, 병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심이나 대인관계의 문제, 직업상의 문제나 자살사고에 잘 대처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전문의에 의한 지속적인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조울증은 대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으며 병의 경과 또한 양호한 편이므로 이 질환의 치료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으나,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환자나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anxiety disorder)
원인
-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불안이 유발될 수 있는 소인을 가진 상태에서 심리적인 갈등이 가해질 때 불안이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불안은 감정적 증상, 신체적 증상, 생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감정적으로는 안절부절 못 하게 되고,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해집니다. 신체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림, 땀이 남, 떨림, 입 마름, 숨 쉬기가 어려움, 가슴이 답답함, 메스꺼림, 소화불량, 손발이 저림, 몸이 화끈거리거나 차가워집니다. 어지러운 증상이나 불면증도 동반됩니다.
또한 닥치지도 않은 위험을 크게 걱정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감이 없이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합니다. 또한, 조그만 것도 크게 걱정하고 최악의 사태만 상상합니다.
종류
- 알러지가 콧물, 재채기, 두드러기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듯이 불안장애도 사회공포증, 공황 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다양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
사회공포증(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대인공포증)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집중이 되는 상황이나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심한 불안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상황에서 그런 경우가 많아 ‘대인공포증’ ‘무대공포증’, 이라고도 합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이 자신을 해치거나 피해를 줄까봐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그럴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남들의 이목이 자신에게 쏠리거나 낯선 사람들로부터 판단이 가해지는 상황에 놓이면 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그런 자리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
공황 장애공황이란 갑자기 나타나는 극심한 불안 발작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 발작 시 숨이 멎을 것 같이 느껴지고 심장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며 호흡이 점점 가빠지게 됩니다. 이와 동반하여 손발이 저리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며 온몸이 떨리는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또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고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러다 미치지나 않을까 걱정을 하거나 흔히 환자들은 공황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심장마비가 올 것 같은 걱정을 하고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내과를 찾게 되나 심장에 별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신과를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 동안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는 빈도는 약 4%내외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많다고
합니다.
-
강박장애강박장애는 자신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반복해서 생각하게 되는 강박 사고와 하고 싶지 않은데 하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강박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강박적인 사고, 충동, 이미지들을 무시하거나 억제하려 하지만 의지대로 안 되고 이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손 씻기, 청소하기, 확인하기, 숫자 세기, 같은 단어를 반복하기 등의 강박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강박장애는 인구의 2-3%정도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보통 사춘기나 성인 초기에서 시작하고 남녀의 비는 비슷합니다. 단기간에 완치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함께 받아야 효과적 입니다.
-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교통사고나 강간과 같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보통 외상이라 말함)를 경험한 후 일어나는 심리적 반응을 말하며, 그런 외상이 없어짐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들이 자꾸 떠오르며 항상 긴장하고 있고, 쉽게 놀랍니다.
또한 그 외상을 회상 시키는 활동이나 장소를 피하고,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잠을 들지 못하고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건을 겪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평생동안 이 장애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은 1-3%정도가 됩니다. 최근에는 교통사고 후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료
- 불안 장애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투여하며 이 약들은 불안해지는 마음을 가라앉게 해주고, 흥분 상태를 풀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매우 안전하여 장기간 복용하여도 신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인지-행동요법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걱정을 하면 불안해 집니다. 이렇게 불안하게 생각하는 습관이 불안한 마음과 신체증상을 일으킵니다. 불안이 유발되는 상황에서 자신을 이완시킬 수 있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 등을 교육시킵니다.
불안증상을 유발하는 상황을 머릿속에서 그려보는 단계부터 실제로 불안 상황에 노출시키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짜여 진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불안을 유발시켰던 상황에 처하더라도 치료 전과 같은 불안 증상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약물 치료보다 효과는 늦게 나타나지만 더 지속적인 효과가 있어 재발이 덜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12~ 20주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알코올중독
- 오랜 기간 지속적이고 과도한 음주로 술에 대한 통제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심각한 신체적·심리적·사회적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징
- 술 마시고 싶은 강박적 충동을 자주 느끼며,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함.
- 과도한 음주로 인해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반복적으로 경험
- 술을 줄이거나 끊었을 때 우울, 불안, 초조, 불면, 식은 땀, 손 떨림, 환각 등의 금단증상을 경험
- 음주상태에서 가정폭력, 시비, 폭행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자주 발생.
- * 1개라도 해당된다면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알코올중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알코올중독은 잘못된 사람들의 나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X)
- 알코올중독은 원인, 증상, 치료과정이 밝혀진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행동적 증상을 나타내는 일종의 뇌의 질환입니다.
- 알코올중독은 치료가 안 되며, 술을 끊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만이 중요하다. (X)
- 알코올중독은 만성적이고 진행성이며 치명적이나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당뇨나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알코올중독이더라도 적당히 마시면 문제가 없다. (X)
- 알코올중독은 조절능력의 상실이 병의 핵심이며, 대부분은 단주가 목표가 됩니다.
- 술은 갑자기 끊어서는 위험하며 서서히 끊어야 한다. (X)
- 일단은 완전히 술을 끊어야 한다.
알코올중독 가족의 대처방법
- 알코올중독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 가족구성원의 중독문제를 다른 가족에게 알려 도움을 구하고, 문제해결의 우선 순위(‘어찌할 수 있는 것’과 ‘어찌할 수 없는 것’)를 정해 실천합니다.
-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로 중독에 대한 이해 및 대처방법을 익혀두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Al-Anon, http://www.alanonkorea.or.kr)
- 나부터 건강해집시다! 술 마시는 사람에 대한 생각과 걱정에서 벗어나 각자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려 노력해야 합니다.
- 중독자와 함께 술을 사거나 음주를 권유하지 말고 집안에 있는 술도 치우고, 가족 내 음주행위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술에 대한 잔소리 뚝!!! 가족이 술을 조절해주려는 시도도 뚝!!!
- 술 마신 사람과 맞대응 하지 맙시다!
- 음주 후 폭력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합니다.
알코올중독 예방법
- 스트레스를 풀려고 술을 마시지 마라.
- 술을 억지로 마시지 않으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도 마라.
- 술을 급하게 마시지 마라.
- 2차 이상의 술자리는 가지 마라.
- 안주 없이 빈 속에 마시지 마라.
- 자신의 주량을 넘도록 술을 마시지 마라.
- 매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는 마라.
- 진통제, 수면제, 안정제, 당뇨병약 등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는 술을 마시지 마라.
- 술을 단합이나 놀이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마라.
- 술로 인해 문제를 일으키는 동료들을 방관하지 마라.
회복 및 치료
- 입원치료
-
대개 알코올의 해독은 입원치료 상황에서 하는 것이 안전 합니다. 내담자가 술에 의해 내적인 손상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내담자의 신체 상태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진단 치료가 함께 진행되야 합니다.
중독자는 대부분 영양결핍이 동반되므로 적절한 영양공급을 해주어야 하고, 금단증상을 줄이기 위한 정신과적 약물 투여 병행하면 대개 2~3주면 알코올의 해독치료가 마무리되며 전문가와의 치료진행과정을 상담해야 합니다.
- 약물치료
- 금단증상이 사라지고 신체적으로 안정이 되면 회복기 약물치료 시작하며, 약물치료는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줄여주고 단주의 유지를 도움이 됩니다.
- 재활치료
-
알코올 중독자들은 대부분은 많은 갈등이나 문제의 해결방법을 적절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문제 해결 방법으로 술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알코올 중독자를 둘러싼 여러 라지 문제들이 갑자기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새로운 문제 해결방법을 시도하거나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 적절한 대처방법으로 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등을 익혀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조모임(A.A., Al-Anon, Alateen)
- 알코올중독자자조모임(A.A.) 근본적인 목적은 도움을 찾는 중독자들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고 중독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에 대한 격려와 조언을 통해 건강하게 생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자조모임은 오래된 역사를 바탕으로 구조화된 치료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곳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중독
- 인터넷 및 컴퓨터, 스마트기기의 사용에 스스로 통제가 불가능해지면서 가정,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현저한 문제를 초래하는 상태로, 방치하면 ADHD, 우울증, 충동조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정의
-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자율적 통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인터넷의 과다한 사용으로 학교, 가정, 사회생활 등의 현실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이상현상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발병위치
-
중독에 빠진 사람들의 뇌는 비슷한 모습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약은 행복과 만족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을 과다분비하여 뇌의 전두엽을 자극하는데 이 자극이 계속되면 충동을 자제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 다.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면 이성적이고 합리적 판단과 결정이 어렵고 충동적인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게임중독, 인터넷 중독 등의 중독을 보이는 사람들의 뇌 역시 뇌 영상을 찍어보면 비슷한 부분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음식을 먹는 음식중독자들 역시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며 비만으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터넷 중독의 발생원인
- 인터넷 중독은 개인적.심리적.환경적 요인, 인터넷의 특성 등 다중적 상호작용의 결과로 발생
- 개인의 환경적.심리적 특성과 함께, 정보화라는 전반적인 사회적 구조변화로 인해 새로운 정보문화 사회현상으로서 확산
인터넷중독의 유형
- 게임중독
- 게임중독이란 인터넷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여 학교 가정 및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여성보다는 남성에게 그리고 청소년과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며 인터넷 게임의 경쟁적(인간vs인간)이고 성취 지향적인 면이 주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음란물중독
-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 사진, 만화, 동영상, 소설을 보거나 음란 채팅이나 자신의신체를 노출하는 동영상 채팅 등의 형태에 과도하게 몰두하여 성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성도착적 행동입니다.
- 정보검색중독
- 특별한 목적 없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내용의 웹서핑을 하거나 한 가지 관심사 만으로도 과도하게 웹서핑을 하는데 몰두하는 행동입니다. 서핑중독의 경우 대부분 스스로 중독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시간 통제가 안되고 할 일을 미루거나 못할 정도로 인터넷 검색에 몰두한다면 서핑중독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쇼핑 중독
-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쇼핑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계속되는 물품 구매의 충동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신의 금전적 여유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까지 쇼핑을 반복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들은 둘러보고 충동 받고 사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 디지털 중독(스마트폰 중독)
-
최근 인터넷 중독에 빠진 청소년 16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검사한 결과 이들의 대뇌피질은 손상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뇌피질은 뇌의 사고를 관장하는 중추로 학습 기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기관인데, 이 부분이 손상되면 충동 억제는 물론 자기 통제력과 학습능력 의 저하를 가져옵니다.
또한,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뇌가 흥분 상태로 잠자리에 들면 멜라토닌 양이 억제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져 만성 수면 부족 상태를 유발하고 이는 결국 집중력과 자기통제력 부족으로 이어지게 되며, 심한경우 불면증, 두통, 시신경 피로, 학습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인터넷중독의 치료
- 인터넷 사용의 완전한 중단보다는 인터넷 사용에 대한 조절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 약물치료 : 우울증, 충동조절장애, ADHD 등 공존질환이 있는 경우, 인터넷중독으로 인한 심각한 금단 및 신체상태 악화 등으로 약물 및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 행동수정 : 인터넷 사용에 대한 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개입 및 행동수정기법 적용
- 인지행동치료 : 인터넷 사용 패턴 분석 및 생활관리, 스트레스 관리, 의사소통 기술훈련, 가족 요법 등을 통해 변화행동을 유지, 강화시킴.
도박중독
도박이란?
- 돈이나 가치 있는 것을 걸고 더 많은 돈이나 재물을 따기 위해서 결과가 불확신한 사건에 내기를 거는 행위를 말합니다.
도박동기
- 돈추구 : 게임을 통한 금전적 이익 추구 또는 본전을 되찾고자 하는 생각
- 흥분추구 : 게임할 때 느끼는 스릴, 긴장감, 쾌감, 짜릿함 등의 추구
- 회피추구 :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해소나 어려움을 회피하는 행동
- 대인관계 : 지인이나 친구 등과의 사교생활 목적에서 오는 경우
- 오락 : 게임행위 자체에 대한 호기심 및 즐거움의 추구
합법적인 도박 기준
- 국가가 사행산업의 업종과 규정을 법으로 정하여 허가, 불법화된 도박이라도 오락정도에 불과한 때에는 예외로 규정(형법 제 246조)
- 합법사행사업 :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
도박중독이란?
- 도박으로 인하여 가족 및 대인관계의 갈등과 재정적, 사회적, 법적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의지로는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도박중독의 특성
- 충동적 행동
- · 내기의 양을 증가시키고 싶은 욕구 증가
- ·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도박을 조절하거나 그만 둘 수 없음
- · 잃은 것을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걸음
- · 도박에 소비하는 시간과 돈의 한계를 정하지 못함
- · 돈을 땄을 때 그만두지 못함
- 과도한 몰입
- · 도박을 하는 빈도가 증가
- · 도박을 하는 시간의 증가
- · 도박을 하지 않을 때도 도박이 주된 관심의 초점이 됨
- · 기회가 생길 때마다 도박을 함 (공휴일, 식사시간 등)
- 도박행위의 최소화
- · 잃은 것을 최소화하고 이긴 것은 자랑함
- · 도박하는 것을 감추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함
- 결과에 대한 무시
- · 생활비와 부채를 갚기 위한 지출을 할 수 없음
- · 은행계좌와 투자자금을 고갈시킴
- · 도박으로 인한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 의존함
- · 도박을 하거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위조, 사기, 횡령등과 같은 불법적 행동을 함
- · 개인적, 가족적 그리고 직업적 관심사항에 대해 흥미가 없고 잘 알지 못함
도박중독의 현상
- 도박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 가족, 친구 또는 여가활동에는 거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 베팅금액이 커지고 더 자주 베팅하게 된다.
- 과거와 같은 흥분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베팅을 하게 된다.
- 부채가 늘어난다.
- 도박중독자들은 돈에 대하여 숨기고 방어적이며, 친구들이나 친지로부터 돈을 빌린다.
- "크게 한탕"을 꿈꾼다.
- 재정적 또는 여타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탕’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도박을 끊겠다고 약속한다.
- 도박중독자들은 도박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다고 약속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설명을 회피하거나 거짓말을 한다.
- 도박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집이나 직장을 멀리하거나, 전화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진다.
- 감정의 기복이 크고 자주 바뀐다.
- 도박을 하지 못하게 되면, 기분이 나빠지고, 소외감을 느끼며, 낙담하고 초조해진다.
- 특별한 가족행사보다 도박을 좋아한다.
- 생일, 친목활동, 가족모임 등과 같은 가족행사에 늦거나 참여하지 않는다.
- 집에서나 나가서도 도박할 새로운 장소를 물색한다.
- 저녁 외출이나 가족 휴가 시에도 도박이 가능한 곳을 고집한다.
치료와 회복
- 병적 도박의 원인은 심리적인 원인, 사회적인 원인, 생물학적 원인들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발생의 원인 및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 심리상담치료 : 도박과 관련하여 개인의 성격적 측면, 대인관계의 어려움, 스트레스 및 우울증, 적응장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병원치료 : 중독에 대한 충동이 강하거나 심한 금단현상으로 고통을 받는 경우 입원 및 약물치료를 통해 금단현상으로 인한 고통을 감소시키고 심신의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가족치료 및 가족상담 : 도박으로 인해 가족들 또한 의심병과 노이로제, 우울증, 경제적 어려움 등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과 새롭게 가족을 재건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조모임참여 : 도박중독에 빠졌던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사례발표 등을 통해 의지력을 키우는 자조모임(단도박모임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속적인 단도박 생활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중독
약물(마약)중독
-
마약중독이라는 것은 마약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욕구가 생기고 이것을 스스로 억제하는 것이 곤란한 상태, 즉 정신적 신체적 의존상태를 말합니다. 반드시 자각적 또는 타각적인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는 마약중독의 특징으로서 내성, 습관성, 금단증상의 3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마약에는 아편ㆍ알카로이드계(몰핀, 코데인등), 코카ㆍ알카로이드계(코카인등), 합성마약, 칸나비놀계(대마)의 4종이 있으며, 약리작용, 정신증상, 금단증상등은 개개의 약물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마약)중독 진단 기준(세계보건기구 전문위원회)
- 약물이 필요하다는 강한 욕구가 있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도 억제할 수 없다.
- 약물의 사용량이 많고 사용기간이 길기 때문에 자기행동이 조절되지 않는다고 자각하고 있다.
- 약물을 끊었을 때 일어나는 증상을 가볍게 할 목적으로 다른 것을 사용하고 그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자각하고 있다.
- 최초에는 적은 양으로 효과가 있었는데 약의 양을 늘리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 그 약물을 사회적인 상식으로는 생각되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 그 약을 중지할 때는 의식이 이상하게 되기도 하고 정신병의 증상이 보인다.
- 계속 약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즐거움이나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
- 정신이나 육체에 해로움이 있다는 증거가 확실해도 그 약물사용을 계속하고 있다.
- 약의 사용을 끊어도 곧바로 다시 사용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약물(마약)남용의 예방법(의약품 남용예방을 위한 원칙)
- 약을 자가 처방하여 구입하지 않는다.
- 남용 가능한 약물이 들어있는 약의 사용을 되도록 피한다. 이를 위해 의사나 약사에게 약을 처방받거나 구입할 때 약의 내용에 대해 묻도록 하여 약의 설명서를 읽도록 한다.
- 의약품의 유효기간 및 설명서를 반드시 읽고 약과 함께 보관하는 습관을 가진다.
- 의사 및 약사의 처방에 따른 약품을 복용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산 약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 임신할 가능성이 있고 임신을 기다리는 여성의 경우 무족건 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임신초기에는 가능한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의 처방을 받도록 한다.
마약류 등 약물 남용의 기회를 줄이는 방법
- 자기주장 및 거절 훈련이 중요하다.
- 약물남용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아존중감이 낮고 자기주장력이 약하여 약물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는 데 주요 원인이 있다고 한다.
-
이러한 심인성 원인은 가족력이나 사회환경적 요인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약물남용의 권유를 거절할 수 있는 자기주장력이나 효과적인 거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친구관계가 중요한 시기에 친구관계를 유지하면서 약물남용의 기회를 피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자기주장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는 일 없이 가능한 한 자신의 가치와 자존심을 조화롭게 만드는 능력이다. 자기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훈련이다. 자기주장적인 반응은 다른 친구가 무엇을 부탁하거나 권유할 때 내키지 않으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자세이다.
- 부당한 요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하는 자신을 상상해보도록 하자. “아니, 못하겠어, 나는 오늘 그걸 하고 싶지 않아.”, “너하고 갈 거야, 그런데 지금은 아냐, 미안해.”, “고맙지만 사양하겠어.”
니코틴 담배
니코틴 중독이란
-
담배 안에 들어 있는 니코틴이라는 성분에 의해 급성이나 만성의 신체 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니코틴 의존은 니코틴과 인체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는 모든 약물 의존의 공통적인 세 가지 현상, 내성, 갈망, 금단이 있는데 흡연의 유해성분 중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니코틴보다는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입니다. 아스팔트의 성분인 타르와 벤조피렌 등의 발암 물질과 니켈, 크롬, 카드뮴 등의 중금속, 인체 조직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일산화탄소가 이에 속합니다.
니코틴중독의 증상
- 니코틴 중독이 중독되면 담배 안에 들어있는 니코틴 성분에 의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니코틴은 담배의 잎에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으며 말초신경을 흥분시키거나 마비시킴으로써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고 긴장감이 해소되도록 합니다. 하지만 니코틴을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나게 되어 두통, 오심, 구토, 불면, 목마름, 변비,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금연방법
- 니코틴 보조제 사용하기
- 니코틴 보조제의 사용에 있어서 당신에게 맞는지 문의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부작용으로 인하여 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보조제의 사용은 정확하게 자신에게 맞는 양으로 설명서대로 사용하며 조급하게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갖고 사용해야 합니다. 보조제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절대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 보조제 사용 후 음식을 먹거나 산성음료를 마시려면 30분 이후에 하세요.
- 담배 생각 안 나게 만들기
- 하루의 일정을 빡빡하게 만드세요.
손이 허전하면 무엇이라도 가지고 다니세요.
물이나 과일주스를 많이 마시고, 담배를 유혹하는 술자리를 피하세요.
- 유혹하는 것을 멀리하라
- 식후에 흡연하는 대신 식탁에서 일어나 양치를 하거나 산책을 하세요.
만약 운전 중에 항상 담배를 피웠다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세요.
담배와 관련된 일을 오늘부터 당분간 멀리하세요.
흡연을 할 수 없는 일이나 장소를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