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을 위한 노력

              중구,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부터 매주 월~금 오후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중구 지역 주민을 위

 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질환 재발 방지 및 사회적응을 높이

 기 위한 취지로 제공되는 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참여자는 미술치료, 음악치료, 양말목공예, 재활

 운동 등을 통해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정신적인 안정과 치유를 돕고 참여자간

 의 사회적 교류를 높일 수 있어 정신질환의 사회적응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올해 중구는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재활용 양말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병식 향상을 위한 정신

 건강의학과 의사의 교육과 정신질환자가 직접 강의하는 인권 교육 및 자치회의 등 당사자 중심의 프로그

 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센터 등록을 한 정신과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라면 프로그램은 전액 무

 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들이 이처럼 다양한 재활 과정을 통해 복귀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구민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

 란다" 라고 전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활프로그램 제공 이외에도 정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

 나 직장인, 학생에게 언제든지 상담을 제공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

 는 정신건강상담, 사례관리, 자살 위기관리,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 교육 등이 있다. 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하려면 상담을 통해 센터에 등록해야 하며, 상담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02-2236-6606~8)로 신청하

 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