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역주민 학부모 대상 아카데미 및 대국민공개 교육 성황리에 개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아동 ․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 부적응, 또래 관계의 어려움, 가족 갈등, 우울 및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교육을 운영하였다. 최근 아동·청소년들은 코로나-19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부족으로 의사소통,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마트폰 의존, 친구관계에서 오는 우울과 왕따, 학교부적응, 학습부진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갖고 있는 추세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6월 21일, 28일 아카데미교육과 6월 23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와 공동 주관하여 대국민공개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아카데미교육에서는 ▶1차 감정조절 잘하는 우리아이 ▶2차 우리아이 자기관리 코칭 주제로 임유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전임의(서울대학교병원) 강의를 하였고 대국민공개교육에서는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 ▶1강 공부란 무엇인가 ▶2강 공부에 영향을 주는 것들 주제로 박진균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연세반디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소희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국립중앙의료원) 강의를 하였다. 교육을 통해 자녀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방법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이해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제시할 수 있었다.

교육 후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행동 교정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과 제시에 대한 설명이 좋았고 양육 시 활용하기 쉬운 방법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이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하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 해 아동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구는 상반기 6월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이해하는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하여, 하반기 10월에는 부모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자존감 수업] 저자 윤홍균 정신과전문의를 초빙하여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ADHD, 우울, 불안,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평가상담과 저소득층에게 치료비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구민이나 기관이라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전화 문의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에서 온라인 자가검진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