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생애주기별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교육 제공 

 중구에서 태어난 ○○님 중구에서 ○○님을 임신한 부모님은 중구보건소에서 하는 영유아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해 산전후 우울검사를 하고 대처방법을 알게 되었고, 취학 전 영유아때 부모님 손을 잡고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주치의 상담을 통해 ○○님과 부모님, 가족의 마음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었다.

 학교에 입학해서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스트레스관리, 정신건강, 자살예방 교육을 듣고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고, 청년이 되어서는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할 때 중장년이 되어서는 경제적인 책임감으로 우울한 마음이 들 때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문제가 있는지 평가 상담을 받고 병원 안내를 받을 수 있었으며, 노년기에서는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건강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갔다고 한다. 

 ○○님 이야기와 같이 중구에서는 태어나서 노년기까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상담, 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및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중에서는 우울증 증상에 대해 듣고 나니 ‘내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궁금하다.’ 는 생각이 들어 상담을 신청하였고 상담을 통해 다행히 치료를 받을 정도의 우울증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우울감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상반기에는 영유아 마음건강주치의 상담은 월2회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어린이집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영유아 특징, 양육방법 등을 교육하였다. 중․장년층 지역주민 대상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우울을 다루는 법”을 주제로 중·장년의 우울증 원인, 증상, 마음 돌보기 방법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신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하였다. 또한 노인 대상으로 관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실버대학 재학생 등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사례발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연중 노인대상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좀 더 다양한 지역주민으로 확대하여 중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을 완화하기 위한 수면 및 우울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중구 거주하는 산·후 여성 대상 교육 진행을 통해 능동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보다 많은 지역주민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12일에는 정신건강 주간을 맞아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정신건강전문의가 강의하는 ‘정신건강의날 강좌’가 운영된다. 장소는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샌드아티스트이자 코메디언인 임혁필의 ‘샌드아트’도 사전 공연도 함께 하여 중구민만의 힐링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인한 어려움을 느끼는 중구 지역주민 및 직장인, 학생이라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고, ▲지역주민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서비스 ▲자살위기관리 및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구민이나 기관이라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전화 문의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에서 온라인 자가검진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