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단위 정신건강 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정신건강 수준은 과거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경향을 보이나 여전히 청소년 2.8명중 1명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며, 4.2명 중 1명은 우울감, 8.5명중 1명은 자살 생각을 경험하는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규모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7)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 해당 시기뿐만 아니라 성인기의 삶 전반에 걸쳐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 시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청소년 정신건강인식개선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청소년기 특징 이해 △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점검  △ 정신건강 대처방안 배우기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망을 구축하여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은 “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스트레스가 나에게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 “교육을 통해 나의 삶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라고 참여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학급단위 정신건강 관리교육은 8개교를 대상으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그 외 정신건강교육을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02-2236-6606~8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